日 언론 "기시다, 9월 초 방한 검토...실현 여부는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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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초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검토한다고 교도통신이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그동안 힘써온 한일 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고 안보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확인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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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초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검토한다고 교도통신이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그동안 힘써온 한일 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고 안보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확인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교도통신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등에 한국 내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어, 한국 정부가 방한을 부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만큼 실현 여부는 유동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총재 선거 뒤에는 총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의 재임 3년 동안의 주요 성과로 '한일 관계 개선'과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등을 꼽았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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