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매입임대 신속 공급 추진···3기 신도시 현장 점검
모지안 앵커>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이 3기 신도시 조성 현장을 찾았습니다.
8.8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인데요.
최상목 부총리는 세제와 자금지원 등 지원을 약속하고, 주택의 품질을 위한 철저한 사업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장소: 공공 신축매입임대 주택 현장, 경기 부천시 중동)
다음 달 입주를 앞둔 LH 신축매입임대 주택에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최 부총리는 최근 신축매입임대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면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자금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믿을 수 있는 주택 품질을 위해서는 철저한 주택 건설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정부에서는 지금 사업성 평가를 하는데 진행을 계획대로 하고 있습니다. 정상 사업장은 제대로 자금이 굴러갈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재구조화해서 정상화가 될 거거든요..."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신축매입 약정체결부터 준공까지 다섯 번에 걸친 단계별 주택품질 관리는 물론, 공사비 연동형 매입 가격 책정방식을 적용해 질 좋은 건설자재 사용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LH는 입주 절차도 대폭 줄여 실입주 시점을 3개월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소: 경기 부천대장 3기 신도시)
최 부총리와 박 장관은 부천 대장 3기 신도시 현장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2029년까지 24만2천 가구 분양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 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정부가 발표한 공급대책이 탁상 위의 대책이 아니고 현장에서 돌아가고 있는 대책이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에게 생생하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8.8 대책에서 약속한 것들을 꾸준히 차근차근 예정대로 실천해 나가겠다는..."
특히 8.8대책에 따라 발표 예정인 서울, 수도권 신규택지 8만 가구 공급이 장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를 없앨 수 있도록 행정절차 단축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달 안으로 발표될 내년 정부 예산안에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올해 공급계획인 20만5천 가구를 웃도는 역대 최대수준으로 편성하고, 공급 대책의 후속 법안도 다음 달 중 발의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다음 달 중 공사비 안정화 방안도 마련해 원자재 가격 하락분이 제품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시멘트 등의 가격 하락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또 스트레스 DSR 2단계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해 최근 증가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건전성 강화 조치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수오 / 영상편집: 김예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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