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중 육군 드론 추락…경찰관 1명 얼굴 다쳐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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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실시하고 있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훈련 중 드론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UFS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사이버전 등을 대비하는 한미 연합 연습이다.
육군은 "민·관·군·경·소방 통합 테러대응 훈련 중 드론이 추락하면서 현장지원 경찰 1명이 안면부에 상처를 입어 민간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군과 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은 지난 19일 UFS 연습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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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실시하고 있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훈련 중 드론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UFS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사이버전 등을 대비하는 한미 연합 연습이다.
2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드론 1대가 이날 오후 3시10분쯤 서울 종로구 인근 도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무 중이던 경찰 1명이 얼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은 "민·관·군·경·소방 통합 테러대응 훈련 중 드론이 추락하면서 현장지원 경찰 1명이 안면부에 상처를 입어 민간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군과 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은 지난 19일 UFS 연습에 돌입했다. 북한의 정규전을 비롯해 비정규전, 사이버전 등을 대비하는 목적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정부 훈련인 '을지연습'에선 최초로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해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도 실시된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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