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불량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 다수 유통

2024. 8. 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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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기자

최근 자동차용 소모성 부품을 직접 교환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소비자원 점검 결과, 온라인에 유통되는 전조등용 램프 20개 제품 중 13개가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특히 전조등용 할로겐 램프는 조사대상 10개 중 6개 제품이 기준보다 밝기가 어두워,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었는데요.

튜닝용 LED 램프 또한 10개 중 7개 제품이 광도나 색도, 광속 '기준 미달'이었습니다.

이같은 불량 전조등 램프은 자동차에 장착되기 전에 유통되기 때문에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판매자를 규제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요.

소비자원은,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 구매 시 본인 차량에 적합한 형식·전력인지 살피고, 되도록 인증받은 제품을 선택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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