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에 전력 수요 97.1GW...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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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고온다습한 열기를 몰고 오면서 전력 수요가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후 5시 기준 최대 전력 수요가 97.1GW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오늘 오후 전력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열고 태풍이 지나가는 과정에서 설비고장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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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고온다습한 열기를 몰고 오면서 전력 수요가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후 5시 기준 최대 전력 수요가 97.1GW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시간대 예비력은 8.2GW, 예비율은 8.5%로 전력 수급 상황은 안정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부는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됐고, 호남에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이 낮아지면서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오늘 오후 전력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열고 태풍이 지나가는 과정에서 설비고장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또 오는 22일까지 전력 수요가 높게 유지될 수 있는 만큼 적정 실내온도인 26도 준수 등 에너지 절감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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