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전공의 대표, 내일 경찰 출석 참고인 조사 받는다

이태희 기자 2024. 8.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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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은 21일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

박 비대위원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오전 10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일 경찰의 출석 요구서를 받았지만, 변호인 선임 문제로 출석 일시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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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은 21일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

박 비대위원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오전 10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 입증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의협 전·현직 간부들을 상대로 의료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접수했다. 경찰은 임현택 의협 회장과 전 의협 비대위의 김택우 위원장, 주수호 홍보위원장을 비롯해 총 6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일 경찰의 출석 요구서를 받았지만, 변호인 선임 문제로 출석 일시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페이스북에 "사직서를 제출한 지 벌써 반년이 다 돼 간다. 이제 와서 경찰 권력까지 동원하는 것을 보니 정부가 조급한가 보다"며 "끝까지 힘으로 굴복시키겠단 것이냐.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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