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태풍 영향 내일 강하고 많은 비, 무더위 계속
KBS 지역국 2024. 8. 20. 20:18
[KBS 전주]제 9호 태풍 '종다리'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북에는 내일 새벽쯤 가장 가까워지겠고, 점점 세력이 약해지면서 열대저압부로 소멸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보 현황을 보면, 현재 서해안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익산과 서해안 4개 지역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에는 내일 이른 새벽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서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내릴 때도 있겠습니다.
비는 오락가락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태풍이 덥고 습한 공기를 몰고 오면서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과 절기상 처서인 모레 아침 기온이 더 올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낮 기온도 34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27도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익산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완주가 26도에서 시작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태풍과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서해 남부 전 해상에서 거센 풍랑이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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