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공사장 인근서 지름 5m ‘땅꺼짐’…“차량 통제”

박준철 기자 2024. 8.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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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지하철 공사장 인근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해 공사 관계자들이 통제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지하철 공사장 인근 골목에서 땅꺼짐(싱크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은 20일 오후 7시쯤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앞 지하철 공사장 부근 골목에서 지름 5m, 깊이 3m 가량의 싱크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부산교통공사가 발주한 사상∼하단선 건설 현장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사상구청은 싱크홀 주변에 대해 교통을 통제하고, 차량들을 우회 조치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공사 관계자들과 도로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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