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서 대테러훈련 연습 중 5명 경상…연막탄 오발

허고운 기자 2024. 8. 20.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와 연계된 훈련 중 연막탄이 잘못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대테러 종합훈련 예행연습 도중 우리 군의 연막탄이 발사돼 파편이 튀었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관계자는 "연막탄 발사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폭발물처리반이 무력화된 드론을 확인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테러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기획된 이번 훈련에는 육군 52사단과 수도방위사령부, 송파구, 지역 경찰서·소방서 등에서 총 340여명이 참여했다. 2024.8.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와 연계된 훈련 중 연막탄이 잘못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대테러 종합훈련 예행연습 도중 우리 군의 연막탄이 발사돼 파편이 튀었다. 이 파편으로 육군 장병 2명과 경찰 2명, 사회복무요원 1명 등 총 5명이 경상을 입었다.

병사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뒤 부대로 복귀했고, 나머지 4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관계자는 "연막탄 발사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머렛팰리스서울 인근에서는 테러대응 훈련 중 드론이 추락해 경찰관 1명이 다치는 일도 발생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