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호화요트 침몰 사고 실종자 6명 이틀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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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섬 해안에서 침몰한 호화요트의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해안경비대 소속 2개 팀과 소방대 소속 1개 팀 등 3개의 심해 잠수팀이 사고 현장에 투입돼 49m 수심 아래로 가라앉은 선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선적의 호화요트 바이에시안호는 전날 새벽 4시쯤 시칠리아섬의 팔레르모시 인근 해역에 정박해 있던 중 돌풍에 침몰했고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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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섬 해안에서 침몰한 호화요트의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해안경비대 소속 2개 팀과 소방대 소속 1개 팀 등 3개의 심해 잠수팀이 사고 현장에 투입돼 49m 수심 아래로 가라앉은 선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잠수부들은 선체 주변에서 승무원인 요리사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통로를 가로막은 가구들 때문에 선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실종자 6명 가운데는 영국의 빌 게이츠로 알려진 유명 IT 기업가로 마이크 린치 전 오토노미 창업자와 10대 딸이 포함됐습니다.
린치는 지난 2011년 미국 HP에 오토노미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으로 기소됐고, 지난 6월 무죄 평결을 받고 가택연금에서 풀려났습니다.
또 모건스탠리 인터내셔널의 조나단 블루머 회장과 국제로펌 클리포드 찬스의 크리스 모르빌로 변호사도 실종 상태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영국 선적의 호화요트 바이에시안호는 전날 새벽 4시쯤 시칠리아섬의 팔레르모시 인근 해역에 정박해 있던 중 돌풍에 침몰했고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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