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고령층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3만 개 긴급지원

김진룡 기자 2024. 8.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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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부산시가 방역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박 시장은 "자가진단키트 긴급 지원으로 감염에 취약한 노인을 보호하는 등 방역 안전망을 촘촘하게 가동해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시민도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함께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고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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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부산시가 방역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0일 중구 노인복지관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시장은 20일 오전 부산 중구보건소·노인복지관과 부산의료원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만큼 선제 대응을 위해 자가진단키트 3만 개를 16개 구·군 보건소에 긴급 지원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의 65% 이상이 고령층이라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자가진단키트는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박 시장은 중구보건소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전달했고, 방역물품 보유 상황을 살폈다. 또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역학조사 진행 등과 관련해 일선 보건소의 코로나19 확산 대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부산의료원을 방문한 박 시장은 전담 병상·음압 병동 운영과 입원환자 회복 상태, 코로나19 치료제 확보 등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자가진단키트 긴급 지원으로 감염에 취약한 노인을 보호하는 등 방역 안전망을 촘촘하게 가동해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시민도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함께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고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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