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큐익스프레스 2대주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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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큐텐그룹으로부터 인터파크커머스 인수대금 1600억원을 받지 못하자 해당 대금을 큐익스프레스 지분으로 전환하는 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만일 해당안이 현실화될 경우, 야놀자는 큐텐그룹 알짜회사인 큐익스프레스 2대 주주가 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정산받지 못한 인터파크커머스 인수 대금 1600억원을 큐익스프레스 지분으로 바꿔 큐익스프레스 지분 약 25%(2대 주주)를 확보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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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큐텐그룹으로부터 인터파크커머스 인수대금 1600억원을 받지 못하자 해당 대금을 큐익스프레스 지분으로 전환하는 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야놀자가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터진 돌발 악재에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만일 해당안이 현실화될 경우, 야놀자는 큐텐그룹 알짜회사인 큐익스프레스 2대 주주가 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정산받지 못한 인터파크커머스 인수 대금 1600억원을 큐익스프레스 지분으로 바꿔 큐익스프레스 지분 약 25%(2대 주주)를 확보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야놀자 측은 "매각 미수금 처리 방안에 대한 사항을 논의 중인 것은 맞으나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앞서 지난해 4월 큐텐에 인터파크커머스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 대금은 약 1871억원인데 이 중 대다수(1600억원)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문제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티몬과 위메프가 회생절차를 밟는 등 큐텐그룹 전반에 재무적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야놀자가 매각대금을 받지 못하게 되고, 이는 나스닥 상장에 악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나현준 기자 /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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