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또 팔人 대피 학교 공습…최소 9명 사망하고 잔해 밑 시신 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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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실향민들이 대피해 있는 가자시티의 학교를 공습, 최소 9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다른 사람들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 및 의료 소식통들이 20일 밝혔다.
가자지구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 민방위대는 이스라엘군이 수백명의 실향민 가족을 보호하고 있는 알 리말 인근 무스타파 하페즈 학교를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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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시티=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이 실향민들이 대피해 있는 가자시티의 학교를 공습, 최소 9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다른 사람들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 및 의료 소식통들이 20일 밝혔다.
가자지구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 민방위대는 이스라엘군이 수백명의 실향민 가족을 보호하고 있는 알 리말 인근 무스타파 하페즈 학교를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마흐무드 바살 민방위 대변인은 "지금까지 9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다른 시신은 잔해 밑에 깔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은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의 생명을 무시한 채 가자시티의 민간인들을 계속 겨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방위 대원들이 장비 및 연료 부족으로 희생자들에게 도달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스라엘 공군이 하마스 지휘통제센터 내에서 활동하는 테러범들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IDF는 민간인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격 전 여러 조치들이 취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팔레스타인인 34명이 사망하고 114명이 부상했으며, 총 사망자 수는 4만173명 총 부상자 수는 9만2857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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