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머리’ 버리고 ‘용의 꼬리’ 택했다! 1년 만에 PL 귀환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미르 베고비치는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에버턴은 새로운 골키퍼로 베고비치 영입에 동의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고 48시간 안에 메디컬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1년 만에 친정팀 에버턴이 노리고 있다.
에버턴으로 가더라도 조던 픽포드의 백업으로 기용될 것이 분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용중]
아스미르 베고비치는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에버턴은 새로운 골키퍼로 베고비치 영입에 동의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고 48시간 안에 메디컬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베고비치는 보스니아의 골키퍼다. 199cm로 2M에 육박하는 큰 키를 이용해 공중볼 장악과 세이빙 능력을 선보인다. 일대일 선방 능력도 준수하다.
PL에서 잔뼈 굵은 베테랑이다. 포츠머스에서 데뷔했고 본머스, 입스위치 타운 등을 거쳐 2010년 스토크 시티에 입성했다. 이곳에서 놀라운 세이빙 능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후 첼시로 이적하며 커리어 상승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티보 쿠르투아라는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후 본머스, AC밀란, 에버턴으로 팀을 옮겼고 현재는 2부 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소속이다.
등번호 1번까지 배정 받으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1년 만에 친정팀 에버턴이 노리고 있다. 에버턴으로 가더라도 조던 픽포드의 백업으로 기용될 것이 분명했다.
그의 나이 37세. 커리어 황혼기에 그는 다시 한 번 PL에서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뱀의 머리’가 되기 보다 ‘용의 꼬리’가 되기로 선택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