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했지만 쓰디 쓴 ‘1부의 맛’...결국 믿을 것은 ‘레알산‘ 

김용중 기자 2024. 8. 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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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대패를 당한 코모가 추가 영입에 나선다.

코모는 2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0-3 패배했다.

코모는 새 시즌은 대비해 '폭풍 영입'을 진행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 "코모는 파즈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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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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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개막전 대패를 당한 코모가 추가 영입에 나선다.


코모는 2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0-3 패배했다.


코모는 4-4-2 전형으로 맞섰다. 투톱에는 벨로티와 쿠트로네, 중원은 다 쿠냐, 바젤리, 브라우도너, 스트레페자가 구성했다. 포백은 모레노, 바르바, 사라, 골다니가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레이나가 꼈다.


21년 만에 1부 리그에 복귀한 코모는 명문 유벤투스를 상대로 용감하게 맞섰지만 결과는 처참한 대패였다. 전반 23분 만에 사무엘 음방굴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티모시 웨아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안드레아 캄비아소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0-3 패배를 당했다.


코모는 새 시즌은 대비해 ‘폭풍 영입’을 진행했다. 벨로티, 레이나, 모레노, 바란, 엥겔하르트 등 왕년의 ‘패스 마스터’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앞세워 여러 선수를 데려 왔다. 이번 경기에도 다수의 신입생들이 라인업에 포진해 있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처참한 패배다. 결국 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의 니코 파즈.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 “코모는 파즈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즈는 레알의 유망주다. 수준급의 드리블 능력이 있고 간결한 터치로 공격을 전개한다.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나폴리와의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프로 데뷔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로마노는 코모가 바이백 조항이 포함된 영구 이적과 관련해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파브레가스 감독이 직접 이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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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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