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제주 부근 지나는 중…20일 밤 서해 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20일 오후 6시 현재 제주 서쪽 부근을 지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며 제주 부근을 지나고 있는 종다리는 이날 밤 자정께에는 전라남도 신안 서쪽 부근을 지나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제9호 태풍 종다리가 20일 오후 6시 현재 제주 서쪽 부근을 지나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빠르게 북상중이지만 강한 편은 아니다.
이날 오후 6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며 제주 부근을 지나고 있는 종다리는 이날 밤 자정께에는 전라남도 신안 서쪽 부근을 지나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계속 북상해 21일 오전 6시께에는 충청남도 태안, 서산 서쪽 서해 부근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상공에 따뜻한 고기압이 태풍을 누르고 있다 보니 태풍의 발달도 제한적이라 종다리는 강하게 발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21일 새벽에서 아침에는 서해안 부근에서 다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종다리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100㎜ 넘게 오는 등 일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0일부터 21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제주도 30~80㎜(많은 곳 전북서해안, 전남남해안,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 중산간, 산지 100㎜ 이상)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강원 내륙·산지 20~60㎜ ▲서해5도 10~40㎜ ▲충북 10~60㎜(많은 곳 충남 서해안, 세종·충남 북부 내륙 80㎜ 이상) ▲강원 동해안 5~40㎜다.
비는 종다리가 소멸된 다음에도 저기압 때문에 21일 오후 들어서는 전국으로 확대되며 22일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10~50㎜ ▲제주도 10~40㎜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40㎜ ▲강원동해안 5~30㎜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한 서민재의 고백 "2층에서 투신했는데 기억 없어…가장 끔찍한 날"
- 신동엽 "중2 아들에게 콘돔 많이 사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해"
- '열심히 뛴' 신유빈 잠시 숨고르기 어깨 근육 미세 파열 1개월 휴식
-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기분" 북한산에서 발견한 '알몸 남성'
- 현직 영천시의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 '문재인 저격수' 이언주 "文보다 지금 尹이 훨씬 더 잘못하고 있어"
- '성병' 진단 받은 아내 "남편에게 배신감 들어 이혼 고려"…알고 보니 오진?
- 檢,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기소…최대 징역 7년 6월[종합]
- '마약수사 외압 의혹' 김찬수 총경 "대통령실과 전혀 무관"
- 아내 이혼 요구에 '정신병원 강제 입원' 시킨 남편…시어머니도 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