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박진희 도의원 사과하고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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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전 충북교육감의 집안 상에 조문을 간 도교육청 직원들의 명단이 비밀리에 작성됐다는 박진희 도의원의 주장에 윤건영 교육감이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박 도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김병우 전 교육감 장모상에 참석한 조문객 명단이 도교육청 보좌·비서진에 의해 비밀리에 작성돼 윤 교육감에게 보고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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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전 충북교육감의 집안 상에 조문을 간 도교육청 직원들의 명단이 비밀리에 작성됐다는 박진희 도의원의 주장에 윤건영 교육감이 입장을 표명했다.
윤 교육감은 20일 오전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박진희 도의원이 문서와 문서의 입수 경로를 공개했으면 좋겠다며, 실제로 문서가 생산되고 유통됐다면 후속 조치를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근거 없이 문서가 없는데 그렇게 했다면 박 도의원은 사과를 하고 책임을 져야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교육감은 자신도 상갓집을 다녀왔다며, 김병우 전 교육감과 직접 만났고 대화도 편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나 경제는 서로 권력의 배분이나 수익을 가지고 경쟁을 하는 것이지만, 여야나 진보·보수와 무관한 교육의 영역에서 애사에 관련된 문제까지 경쟁이나 갈등 구조에 휘말리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앞서 박 도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김병우 전 교육감 장모상에 참석한 조문객 명단이 도교육청 보좌·비서진에 의해 비밀리에 작성돼 윤 교육감에게 보고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보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사찰이고 블랙리스트라며 조문 직원 중 인사 불이익을 받은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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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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