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4주째 '폭염특보' 유지…온열질환자 누적 6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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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4주째 폭염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온열질환자 발생 등 가마솥더위에 따른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19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29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됐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5월 20일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24일부터 도내 시군에 순차적으로 폭염특보를 발령,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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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4주째 폭염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온열질환자 발생 등 가마솥더위에 따른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19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29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됐다.
시군별로는 평택 5명, 광주 4명, 이천·여주 각 3명, 화성 2명, 포천·파주·하남·용인·양주·안양·부천·안산·고양·남양주·연천·양평 각 1명 등이다.
이로써 올해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607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5월 20일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24일부터 도내 시군에 순차적으로 폭염특보를 발령,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폭염은 이날 밤부터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의하면 종다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서귀포 서남서쪽 약 1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 속도로 북진 중이다. 종다리는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19m, 강풍반경 160㎞를 유지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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