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주의’ 상향
이세흠 2024. 8. 20. 19:23
[앵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서해쪽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정부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고, 태풍 위기경보 수준은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이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8시부터 태풍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태풍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태풍 '종다리'가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기 때문입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특히, 해안가 야영장이나 산책로 등은 사전 통제하고,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 낙하 위험물과 선박 등에 대해선 사전 조치를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하차도와 반지하주택 등 침수 취약지역은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가 우려되면 선제적인 통제와 함께 주민 대피를 실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태풍이 많은 비를 뿌릴 거로 예보되면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도 오늘 오후 3시부터 '주의'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주민들은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달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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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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