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진료면허제 도입에 "환자 보는 의사 급감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의사 면허와 별도로 진료 면허 도입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의사단체가 "환자 보는 의사가 급감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료 면허가 "현행 면허 제도를 사실상 폐기하는 것"이라며 "일반의·전공의·전문의·전임의 제도를 모두 어긋나게 해 의료 체계에 극심한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사 면허와 별도로 진료 면허 도입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의사단체가 "환자 보는 의사가 급감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료 면허가 "현행 면허 제도를 사실상 폐기하는 것"이라며 "일반의·전공의·전문의·전임의 제도를 모두 어긋나게 해 의료 체계에 극심한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의료개혁 추진 상황 브리핑에서 "의사 면허만으로 개원과 독립진료 역량을 담보할 수 없다"며 진료 면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이런 정책을 의협 참여 없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끌고 가는 것이 맞나"라며 의개특위에 참여하는 의사들에게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의협 회원들은 참여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8752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제주 전역 태풍주의보‥해안가 대피명령
- 태풍 '종다리' 북상‥이 시각 기상센터
- 국민의힘 "임종석 검찰 조사, '정치 보복' 아니라 정당한 절차"
- 의협, 진료면허제 도입에 "환자 보는 의사 급감할 것"
- "검사 월급 좀 그만 넣어라!" 조국당 대변인의 푸념‥왜?
- 을지훈련 중 연막탄 발사돼 5명 부상‥오후엔 드론 추락으로 1명 다쳐
- "용산 언급 안 해" "분명히 했다"‥둘 중 하나는 '위증' [현장영상]
- "尹 주변 일진회 청산해야"‥광복회, '감사 착수' 보도에 분노?
- 서울 송파구에서 테슬라 전기차 돌진해 차량 7대 파손
- 전국 열대야 평균 일수도 신기록‥서울은 '잠 못 드는 밤' 한 달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