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 ‘덥고 습한’ 공기…전력수요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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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오늘(20일) 최대전력수요는 오후 5시 기준 97.1GW(잠정)로 역대 최대수요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당국의 상한 시나리오 예측대로 전력수요가 상승했다며 오늘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태풍이 지나간 이번 주 수요일, 목요일에도 여전히 전력수요가 높게 유지 될 수 있다고 보고 전 국민이 적정 실내온도(26℃) 준수 등 에너지 절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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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오늘(20일) 최대전력수요는 오후 5시 기준 97.1GW(잠정)로 역대 최대수요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당국의 상한 시나리오 예측대로 전력수요가 상승했다며 오늘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태양광 설비가 집중돼있는 호남권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은 낮아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역대 최대수요를 기록했으나 예비력 8.2GW(예비율 8.5%)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전력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전력수급 상황을 살피고 태풍 접근으로 인한 피해 예방조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최 차관은 “전력수요 증가 상황에서도 송전망 탄력운영 등으로 추가 공급능력을 확보했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과 사업체 조업률 조정과 같은 수요감축 협조 등으로 안정적인 예비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관기관에게 “태풍이 지나가는 과정에 설비고장 및 훼손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국민 생활과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산업부는 태풍이 지나간 이번 주 수요일, 목요일에도 여전히 전력수요가 높게 유지 될 수 있다고 보고 전 국민이 적정 실내온도(26℃) 준수 등 에너지 절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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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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