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지리산 100㎜ 이상 비 예상…경남도, 태풍 비상근무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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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라 20일 오후 6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를 선제 가동했다.
비상근무 1단계가 발령되면 경남도 공무원 30명이 CCTV 모니터 등 비상 상황근무에 투입된다.
그러나 경남도는 태풍 전면의 수증기로 20∼21일 사이 30∼8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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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라 20일 오후 6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를 선제 가동했다.
비상근무 1단계가 발령되면 경남도 공무원 30명이 CCTV 모니터 등 비상 상황근무에 투입된다.
태풍 '종다리'는 서해안을 따라 북상해 경남을 지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경남도는 태풍 전면의 수증기로 20∼21일 사이 30∼8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경남도는 조수 간만의 차가 커지는 8월 대조기(8월 20일∼23일)에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해안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을 우려해 배수펌프 가동을 준비하고, 수방 자재를 전진 배치했다.
또 해안가 저지대 차량은 이동하도록 하고, 해안가 산책로와 해안도로 접근을 통제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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