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플랜B...’이중 타격‘ 받은 맨유, 플랜A 영입에 ‘총력’ 

김용중 기자 2024. 8. 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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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플랜B'였던 산데르 베르게가 풀럼으로 향한다.

이에 맨유는 베르게라는 '플랜B'를 설정했다.

그런데 풀럼이 베르게 영입에 가까워지며 맨유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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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aris Inside SNS

[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플랜B’였던 산데르 베르게가 풀럼으로 향한다. ‘이중 타격’을 받은 구단은 ‘플랜A’를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0일(한국시간) “풀럼은 번리의 미드필더 베르게에 대한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바쁜 이적 시장을 보냈다. 공격수로 요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했고 수비진엔 레니 요로,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합류하며 강화를 진행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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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중원 차례다. 현재 최우선 영입 목표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누엘 우가르테다.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력이 좋은 선수다. 코비 마이누의 전진 능력을 살릴 수 있는 동시에 수비 라인을 보좌할 수 있다.


선수와 개인 합의는 완료됐지만 구단 간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맨유는 베르게라는 ‘플랜B’를 설정했다. 또한 기존 선수인 스콧 맥토미니를 매각해 이적 자금과 선수단 자리를 확보하려 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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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풀럼이 베르게 영입에 가까워지며 맨유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풀럼은 맥토미니의 예상 행선지 중 한 곳이었다. 그런데 ‘잠재적 맥토미니 구매자’와 ‘대체 선수’를 동시에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다.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이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제이든 산초를 이용해 이적료를 낮출 생각이다. 산초는 PSG의 영입 대상이고 맨유의 매각 대상이다. PSG가 산초 영입을 결심한다면 우가르테 영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PSG는 우가르테를 매각할 준비가 완료됐다. 르 아브르와의 개막전에서 그를 제외시켰다. 남은 이적시장 기간 관건은 맨유가 6천만 유로(약 894억 원)라는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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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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