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테크놀로지, 고층 공사장 ‘스마트 화장실’ 출시

안세희 기자 2024. 8. 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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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공사현장용 이동식 화장실이 지난달 18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의 중소기업인 비알테크놀로지는 고층 공사 현장 인부들의 생리 문제를 해결할 '스마트 화장실' 개발로 주목받은 바 있다.

비알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초절전 및 초절수 기능을 갖춘 이동식 화장실에 바퀴와 고정 장치를 설치한 '비알 스마트화장실-무브'(사진)를 내놨다.

엘리베이터 크기가 작은 현장에 맞춘 '비알 스마트화장실-컴팩트'도 함께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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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공사현장용 이동식 화장실이 지난달 18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의 중소기업인 비알테크놀로지는 고층 공사 현장 인부들의 생리 문제를 해결할 ‘스마트 화장실’ 개발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간 수십 층의 고층 건물 건축 현장에서는 층별로 충분한 수량의 화장실을 설치할 수 없었다. 간이 화장실을 수직으로 이동하기 어렵고 공사가 진척돼 건물이 높아지면 지상에 있던 간이 화장실을 옮기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비알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초절전 및 초절수 기능을 갖춘 이동식 화장실에 바퀴와 고정 장치를 설치한 ‘비알 스마트화장실-무브’(사진)를 내놨다. 공사장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손쉽게 옮겨 설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엘리베이터 크기가 작은 현장에 맞춘 ‘비알 스마트화장실-컴팩트’도 함께 개발했다.

비알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면서 국내 대기업 구매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며 “건물 높이와 상관없이 이동과 설치가 가능해 현장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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