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추석 연휴에 국내여행 떠나요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스입니다.
<1> 곧 추석 명절입니다.
이번 연휴에 여행 계획 있으신가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숙박 할인권 20만장을 배포하며 국내 여행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를 개최하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부터 배포되는 20만장의 할인권은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데요.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 2만원 이상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권은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할 수 있는데요.
다음 달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 비수도권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의 상당수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전조등용 램프를 시험 평가한 결과, 조사 대상인 20개 제품 중 13개가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 10개 중 6개는 광속이 기준치인 1,350루멘보다 크게 낮아, 운전자의 주변 사물 인식을 어렵게 할 우려가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또 튜닝용 LED 램프의 경우 조사 대상 10개 제품 중 7개가 불량이었고요.
이 중 4개는 광도, 색도, 광속 모두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3> 인천지역 수돗물에서 흙이나 곰팡이 냄새가 난다고 전해지는데요.
인천시는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 원수에서 냄새 유발 물질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마시도록 권고했습니다.
인천시 상수도 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상수원에서 발생한 냄새 유발 물질은 조류가 대사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지오스민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오스민은 일반 정수처리 공정만으로는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돗물에서 흙이나 곰팡이 냄새를 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체에는 무해하고 열을 가하면 쉽게 휘발되는 특성이 있다"며 "3분 이상 끓여 마실 것을 시민들께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산지의 쌀값이 하락세라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10월보다 한 가마당 4만원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지난해 10월 5일 20㎏당 5만4,388원, 가마당 21만7,352원에 거래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10개월 연속 산지 쌀값이 떨어지면서 지난 15일 기준 20㎏에 4만4,435원, 한 가마에 17만7,74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자 정부는 예년보다 이른 다음 달 초에 쌀 수확기 대책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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