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박재범, 내 뒤에서 춤추지 말라고...눈물 나더라" 무슨 일? ('비보티비')

정안지 2024. 8. 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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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허니제이가 3년만에 박재범과 함께 '워터밤'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워터밤'은 몸도 좀 좋아야 하지 않나. 나는 아기 낳고 많이 회복을 하긴 했지만 아직 좀 모자라다. 내 몸이 아쉽더라"면서 "2, 3일 만에 업데이트를 다 하고 무대에 올랐다.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었다"며 무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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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3년만에 박재범과 함께 '워터밤'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러브 낳고 더 러블리 해진 허니제이랑 한 차로 가"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허니제이는 "얼마 전에 '워터밤'이 있었다. 3년 만에 (박)재범이 댄서로 무대에 올라갔다"고 했다.

그는 "'스우파'로 잘 되고 재범이가 좋은 의미로 '이제 너는 메인 아티스트가 됐으니 내 뒤에서 춤을 추지 마라. 너의 가치를 올려라'고 했다"며 "의미가 너무 고맙지 않나. 근데 한 10년 가까이 했다. 갑자기 안 한다고 생각하니까 직장을 잃은 느낌. 그때 진짜 눈물이 나더라"이라고 했다.

허니제이는 "그 일에 자부심을 느꼈었고 아티스트의 댄스로 무대에 서는 거지만 내 무대라고 늘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했다"며 "고마운 일인데 또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좋아하던 일을 못하니까 너무 속상하더라"고 털어놨다.

허니제이는 "오랜만에 3년 정도 지나고 너무 업데이트가 많이 돼 있으니까 쫓아가려면 너무 힘들더라. '이 타이밍에 업데이트를 해야겠다' 해서 어떤 행사가 있나 보는데 '워터밤'이 있더라"며 "재범이도 좋다고 오랜만에 같이 하자고 했다"며 '워터밤' 무대에 오르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워터밤'은 몸도 좀 좋아야 하지 않나. 나는 아기 낳고 많이 회복을 하긴 했지만 아직 좀 모자라다. 내 몸이 아쉽더라"면서 "2, 3일 만에 업데이트를 다 하고 무대에 올랐다.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었다"며 무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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