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읍성 복원 프로젝트 '순항'…흉물 고철 야적장 철거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8. 20.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주읍성 복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경주읍성 복원 구간 내에 있던 고철 야적장을 최근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읍성 복원에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인근 계림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경주읍성 복원사업은 2002년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605억 원을 투입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성벽 1.1km 복원, 치성 12곳, 문루 2곳을 복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물상 철거 따라 경주읍성 북성벽 추가 복원 나서
시가지 유적정비, 역사도시 특성 강화 및 도심경제 활성화
경주읍성 복원 현장. 경주시 제공


경주읍성 복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경주읍성 복원 구간 내에 있던 고철 야적장을 최근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읍성 복원에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인근 계림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경주읍성'은 경주시 북부동·동부동에 있던 지방읍성으로 고려시대 축성돼 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까지 경주의 역사와 함께해 온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경주읍성 복원사업은 2002년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605억 원을 투입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성벽 1.1km 복원, 치성 12곳, 문루 2곳을 복원한다. 
 

경주읍성 복원 구역 내 고철 야적장 철거 전 모습. 경주시 제공


2018년 9월 324m 구간을 복원했고, 현재 동성벽과 북성벽 215m 구간의 추가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원 정비에는 146억 원을 투입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성벽 복원, 치성 4곳, 주변 정비, 경관 조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고철 야적장 철거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북성벽 구간(계림초 북편~명사마을 봉황로 입구)의 발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읍성 복원을 통해 경주의 옛 모습을 회복하고 시가지 중심권 유적을 정비해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도심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