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읍성 복원 프로젝트 '순항'…흉물 고철 야적장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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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읍성 복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경주읍성 복원 구간 내에 있던 고철 야적장을 최근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읍성 복원에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인근 계림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경주읍성 복원사업은 2002년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605억 원을 투입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성벽 1.1km 복원, 치성 12곳, 문루 2곳을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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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유적정비, 역사도시 특성 강화 및 도심경제 활성화
경주읍성 복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경주읍성 복원 구간 내에 있던 고철 야적장을 최근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읍성 복원에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인근 계림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경주읍성'은 경주시 북부동·동부동에 있던 지방읍성으로 고려시대 축성돼 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까지 경주의 역사와 함께해 온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경주읍성 복원사업은 2002년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605억 원을 투입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성벽 1.1km 복원, 치성 12곳, 문루 2곳을 복원한다.
2018년 9월 324m 구간을 복원했고, 현재 동성벽과 북성벽 215m 구간의 추가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원 정비에는 146억 원을 투입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성벽 복원, 치성 4곳, 주변 정비, 경관 조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고철 야적장 철거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북성벽 구간(계림초 북편~명사마을 봉황로 입구)의 발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읍성 복원을 통해 경주의 옛 모습을 회복하고 시가지 중심권 유적을 정비해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도심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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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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