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X가비X승헌쓰 '재쓰비', 신인답지 않은 '화보 장인'…"재밌었다 기억해주길"

신영선 기자 2024. 8. 20.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재, 가비, 승헌쓰로 이뤄진 혼성그룹 프로젝트 '재쓰비'기 화보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인터뷰에서 재재는 프로젝트 기획 의도에 대해 "'문명특급'으로 그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했는데 음원이나 앨범처럼 유형으로 남은 게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채널 자체가 기본적으로 제 원맨쇼에 가깝지 않나. 새로운 캐릭터 롤플레잉이 필요하던 생각을 하던 차 3인조 그룹을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때 가장 먼저 떠오른 얼굴이 가비"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재재, 가비, 승헌쓰로 이뤄진 혼성그룹 프로젝트 '재쓰비'기 화보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20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유튜브 'MMTG 문명특급'을 통해 결성된 혼성그룹 '재쓰비' 삼인방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재쓰비는 신인 그룹답게 늦은 시각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도 넘치는 에너지로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재재는 프로젝트 기획 의도에 대해 "'문명특급'으로 그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했는데 음원이나 앨범처럼 유형으로 남은 게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채널 자체가 기본적으로 제 원맨쇼에 가깝지 않나. 새로운 캐릭터 롤플레잉이 필요하던 생각을 하던 차 3인조 그룹을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때 가장 먼저 떠오른 얼굴이 가비"라고 답했다. 

재재나 가비와 달리 무대 경험이 많지 않은 승헌쓰는 "워낙 내향적인 성격이다. 무대에 서는 일은 제가 꿈꿨던 일은 아니지만 이번 제안을 받았을 때 반드시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돌이켜 봤을 때 정말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 왔다"고 밝혔다.

가비는 노래와 춤을 소화하며 무대에 서는 일의 어려움에 대해 "모든 게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의 의지로 시작한 팀이니까 우리 의지로 끝까지 해야 하는데 작곡가 선정과 안무, 스타일링을 어떻게 하느냐까지 선택을 내릴 일이 너무 많다"며 "현실적으로는 업계의 예산을 알다 보니 과연 가능한 일일까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멤버와 함께라면 즐겁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는 재재의 말에 동의했다. 

재쓰비는 제작비 마련을 위해 오는 30일 충북 괴산 고추축제, 31일 영동 추풍령 가요제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이후에는 재쓰비만의 신곡을 선보인다. 세 사람은 신곡과 관련해  "어렵지 않고 신나면서도 응원을 전할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이 여정이 어떻게 기억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재재는 "우리 세 명뿐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2024년' 하면 '재쓰비 정말 재미있었지'라고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모든 게 빠르게 지나지만 각별하게 기억되는 한 해는 있기 마련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승헌쓰는 "사실 나에게는 용기가 아주 많이 필요한 프로젝트다. 돌이켜 봤을 때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다면 충분할 것 같다"고 답했다. 

가비는 "왜 밝히는 걸 부끄러워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릴 때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댄서 일을 너무 사랑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 켠에 항상 해보고 싶었던 일이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며 춤추는 걸 할 수 있다면 정말 죽을 때 여한이 없을 것 같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