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이자 장사 눈총에도…4대 은행 월급 삼성·현대차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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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부교수
집값을 잡기 위해 은행들이 연달아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죠. 대출을 억제하지 못할 경우 은행들 배만 불리게 될 텐데요. 감독당국은 대출을 조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2단계 스트레스 DSR,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규제를 수도권에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자 부담은 얼마나 늘어날지, 대출 한도는 얼마나 줄게 될지 두 분 모시고 토론해 보겠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모셨습니다.
Q. 지난 상반기 4대 주요 시중은행의 1인당 평균 보수가 6050만 원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제쳤습니다. 은행원의 높은 월급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지난해 KB금융지주는 4조 6319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둬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금융지주도 비슷한 수익을 냈는데 수익이 늘면 월급이나 성과급을 더 주는 게 당연할 텐데 왜 유독 은행권이 눈총을 받을까요?
Q. 올 상반기에도 금융지주들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어느 정도인가요? 그중 이자로 번 수익은 얼마나 되는 겁니까?
Q. 수익 확대는 독과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권의 독과점을 깨기 위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에 이어 4번째 인터넷 뱅크 인가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허가되면 은행권 독과점 문제가 개선될까요?
Q. 최근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연이어 올리고 있습니다. 한 달 사이에 대출 금리를 4-5번 올린 은행들도 있는데요. 어떤 상황인가요?
Q.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로 시중금리는 낮아지고 있는데 대출금리만 이렇게 올려도 되는 겁니까?
Q. 예금금리는 시장 금리를 반영해 낮추면서 대출금리만 올리면 결국 이자 이익은 더 늘어나게 되지 않을까요?
Q. 최근 경기 동향을 보면 내수 위축이 너무 심각합니다. 한국은행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정도인데요.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상이 내수 위축을 가중시키지 않을까요?
Q. 2단계 스트레스 DSR가 수도권만 차등 적용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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