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치 않은 도슨 대체자 영입…키움, 외인타자 없이 잔여경기 치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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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타자를 영입하지 않고 잔여경기를 치른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0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구단에서도 몇 후보를 놓고 노력했는데 결정이 쉽게 되지 않아 외국인타자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시기적으로 협상도 쉽지 않고 (영입이) 어려울 듯해 외국인타자 없이 가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으로서는 내년 시즌 도슨과 동행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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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감독은 20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구단에서도 몇 후보를 놓고 노력했는데 결정이 쉽게 되지 않아 외국인타자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시기적으로 협상도 쉽지 않고 (영입이) 어려울 듯해 외국인타자 없이 가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은 수술을 받는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수술은 선수 본인 뜻에 따라 결정하게 됐다”며 “내년 5~6월 무렵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슨은 지난달 31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서 수비 도중 이용규와 충돌해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쳤다.
1일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처음 받은 도슨은 교차 검진 과정에서 소견 차이가 커 4차 검진까지 받은 바 있다. 결과적으로 올 시즌 중 복귀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도슨은 고민 끝에 9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구단은 그가 떠나기 전 작별 행사를 마련해 서로 재회를 기원했다.
키움으로서는 내년 시즌 도슨과 동행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일이 남았다. 어쨌든 지금은 남은 시즌 빈자리를 메우는 게 급선무다. 키움은 이 자리에 가능성 있는 저연차 선수를 기용해 경험을 쌓게 하겠다는 복안이다. 홍 감독은 “어린 외야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다”며 “그 (어린) 선수들을 데리고 남은 시즌을 치르려 한다”고 말했다.
도슨은 올 시즌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김혜성, 송성문과 타선 중심을 잡은 그는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 11홈런, 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7을 기록했다. 실력은 물론, 팬 서비스까지 뛰어나 많은 팬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였다. 도슨 역시 다시 KBO리그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이 있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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