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대표 여름축제 '아쿠아페스티벌', 관광객 붐비며 '성황'

김종효 기자 2024. 8. 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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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의 대표적 여름축제 '아쿠아페스티벌'이 무더위를 피해 온 찾아온 수많은 이용객들로 크게 붐비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임실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열린 아쿠아페스티벌 축제장에 9400여명의 유료입장객이 방문했다며 입장객 중 70%가 관외 거주자로 집계돼 임실군 관광·홍보에도 큰 효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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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임실 아쿠아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의 대표적 여름축제 '아쿠아페스티벌'이 무더위를 피해 온 찾아온 수많은 이용객들로 크게 붐비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임실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열린 아쿠아페스티벌 축제장에 9400여명의 유료입장객이 방문했다며 입장객 중 70%가 관외 거주자로 집계돼 임실군 관광·홍보에도 큰 효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또 입장권과 푸드트럭 등의 매출액 1억5000여만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아쿠아페스티벌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로 SNS 등의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증가해 여름철 물놀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휴게쉼터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몽골텐트와 파라솔 등 휴게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도 적극 해소했다.

아쿠아페스티벌 행사장에는 높이 10m 길이 50m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대형풀과 중형풀, 유아풀 등이 별도로 확대 배치되며 연령대별로 알맞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또 주말마다 진행된 아쿠아난타, 어린이DJ풀파티 등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군은 물놀이장 청결을 위해 주기적 수질검사와 청소를 실시하고 곳곳에 안전요원 21명을 배치하는 등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각별히 노력함으로써 '안심 관광지'로서의 명성로 쌓았다.

심민 군수는 "아쿠아페스티벌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관광 명소화를 구축해 가는 임실군의 여름 대표축제"라며 "아쿠아페스티벌이 가족과 함께 여름철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임실군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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