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더욱 완벽하게 다듬어진 전동화 GT 아이콘 - 아우디 e-트론 GT
더 정교한 패키징, 우수한 성능 등 경쟁력 더해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e-트론 GT는 고유의 유려한 4도어 GT의 매력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테일, 보다 개선된 성능의 매력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새로운 트림 구성,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앞세운 아우디의 전동화 GT, e-트론 GT은 어떤 차량일까?
2018년, 컨셉 모델 등장에 이어 2021년 2월, 온라인 공개를 통해 전세계 자동치 시장에 데뷔한 e-트론 GT는 말 그대로 아우디 전동화 GT 아이콘으로 유려한 차체와 미래적인 디자인, 그리고 보다 우수한 퍼포먼스라는 무기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그리고 2024년, 아우디가 새롭게 선보인 최신의 e-트론 GT는 이러한 e-트론 GT 고유의 전동화 GT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한다. 더불어 더욱 미래적인 감성, 그리고 ‘사양’에 따라 더욱 대담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각종 디테일을 더해 ‘강력한 성능’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한다.
측면에는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앞세운 e-트론 GT의 존재감을 그대로 계승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휠, 그리고 다채로운 외장 컬러 팔레트를 제공해 ‘고객 개인의 취향’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퍼포먼스 모델이라 할 수 있는 RS e-트론 GT, 그리고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디테일을 더해 ‘고성능 전기차’의 정체성을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최상위 모델로 개발된 RS e-트론 GT는 더욱 다양하고 공격적인 스타일을 구현한 바디킷 및 각종 디테일이 더해진다. 특히 람보르기니 우라칸 등에 적용된 ‘촙트 카본’ 등의 디테일을 활용해 RS e-트론 GT 퍼포먼스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에 힘을 더한다.
e-트론 GT이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 ‘시각적인 변화’가 크지 않듯 실내 공간 역시 기존의 구성과 디자인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실제 깔끔하게 다듬어진 대시보드와 간결하게 구성된 센터페시아 및 센터 터널, 그리고 스티어링 휠 등이 공간의 가치를 더한다. 여기에 사양에 따라 다양한 소재, 연출 등이 더해져 ‘프리미엄 EV’의 매력을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이외에도 글래스 루프 패널에 전기적인 설정을 통해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기능은 물론이고 차량의 격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사양, 안전사양 및 고급스러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등이 더해져 ‘탑승 경험’의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RS e-트론 GT 퍼포먼스의 경우에는 외장과 같이 촙트 카본을 적극적으로 배치했다. 도어 패널, 센터페시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촙트 카본이 존재감을 과시하며 RS-e트론 GT 퍼포먼스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처음 데뷔했던 e-트론 GT는 트림과 사양을 떠나 ‘고성능 전동화 GT’ 모델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냈다. 실제 제원 상의 성능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움직임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변화를 거친 e-트론 GT는 이러한 계보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더욱 강력한 ‘하이엔드 사양’을 마련하여 전기차 시장에서의 아우디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서 더욱 다채로운 선택지를 보장한다.
엔트리 모델로 준비된 S e-트론 GT의 경우에는 환산 기준 679마력(500kW)을 낼 수 있는 듀얼 모터 및 콰트로 시스템(AWD)을 장착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45km/h에 이른다.
이를 통해 RS e-트론 GT는 정지 상태에서 단 2.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단 2.5초 만에 도달이 가능하다. 참고로 최고 속도는 두 사양 모두 250km/h로 고성능 전기차의 면모를 뽐낸다.
배터리 패키징은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높인 97kWh의 배터리 패키징을 적용하고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 1회 충전 시 최대 603km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더욱 경쟁력 높은 전기차의 매력을 과시한다.모든 e-트론 GT 모델에는 듀얼 챔버 에어 스프링과 듀얼 밸브 댐퍼가 적용되어 활용성을 높인다. 실제 듀얼 챔버 시스템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주행부터 다이내믹한 주행에서도 확실한 이점을 선사한다.
여기에 RS e-트론 및 RS e-트론 GT 퍼포먼스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어댑티브 라이드 컨트롤을 비롯해 고성능 사양을 위해 마련된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차량의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는다.새로운 e-트론 GT의 판매 가격은 S e-트론 GT가 12만 6,000유로(한화 약 1억 8,200만원)부터 시작하며 RS e-트론 GT와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각각 14만 7,500유로, 16만 600유로에 이른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젊고 건강했던 딸 잃었다'…'양재웅 병원서 사망' 환자 유족의 호소
- '알몸으로 몸 씻고 일광욕까지 즐겼다'…북한산에 나타난 '나체男' 화들짝
- '나는 신이다' PD '대통령상 받았는데 '음란물' 낙인 참담…끝까지 싸우겠다'
- 광고 속 예쁜 소녀, 자세히 보니 손이…일본 맥도날드 AI 광고 '역풍' [지금 일본에선]
- '7만원 숙박상품 , 3만원 할인해준다고?'…2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발급
- '임영웅이 임영웅했네'…'뭉찬3' 시청률 3배나 껑충
- 장신영, '불륜 논란' 강경준 용서했다 '비난 자중해 주시길' [전문]
- 삼계탕 2만원·치킨 3만원인데…영화 1만5000원 너무 비싸? 최민식이 쏘아올린 영화 관람료 논쟁
- '머스크 반했던 그녀' 김예지 루이비통 화보 모델 발탁…게런티는 얼마?
- 거실 불 켰다가 '화들짝' 놀란 며느리…'알몸으로 누워있는 시아버지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