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2세, ‘트럼프 무례하다’고 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두고 "무례했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라운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하고 몇 주 뒤 여왕은 오찬 손님에게 트럼프가 '매우 무례하다'고 털어놨다.
엘리자베스 2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일 당시 두 차례 영국에서 회동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번째 회동이던 2018년 무더위에도 92세 고령이던 여왕을 10분간 기다리게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두고 “무례했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라운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하고 몇 주 뒤 여왕은 오찬 손님에게 트럼프가 ‘매우 무례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특히 여왕의 어깨 너머를 자꾸 쳐다보는 걸 여왕은 싫어했다”고 적었다.
브라운은 “트럼프는 여왕이 역대 가장 마음에 들어 한 손님이 자신이라고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엘리자베스 2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일 당시 두 차례 영국에서 회동했다. 2018년 7월 윈저성에서 가진 티타임과 2019년 6월 버킹엄궁 국빈 만찬 등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번째 회동이던 2018년 무더위에도 92세 고령이던 여왕을 10분간 기다리게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의장대를 사열하면서도 여왕을 앞질러 걷는 실수를 저질렀다.
버킹엄궁은 브라운의 주장에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자녀 이상, 600만원 할인" ev3에서 카니발까지 전 차종 지원…당정 예산 합의(종합)
- '시청역 역주행 사고' 7년 이하?…"다중 인명피해 처벌 한계, 법 고쳐야"(종합)
-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나온 '10㎝ 실' 정체가…"이물질 조사 예정"
- 무거운 짐 들더니 ‘철푸덕’…20시간 만에 쓰러진 로봇
- "의대생들 어디서 뭐하나" 2학기 등록 기한 연장하는 대학들
- "노래방에서도 마셨다" 무면허 뺑소니범 자백에도 음주운전 적용 못해
- 절에서 '회초리' 2167대 때린 엄마…공시생 아들은 계속 빌었다[그해 오늘]
- "60층 올리려다 땅 36% 내줄 판"…과도한 기부채납에 발묶인 재건축
- 이빨 다 부러지도록 애인 폭행한 40대...긴급 체포돼
- 한반도 관통하는 태풍 ‘종다리’…제주 100㎜·경기 80㎜ 물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