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못 믿어요?' 오나나 정신 깨우기인가…맨유, 포르투갈전 선방 수문장 물밑 접촉

이성필 기자 2024. 8. 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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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에 대한 의심일까, 아니면 뒷문 경쟁력을 확실하게 구축하기 위함일까.

오나나는 선방 능력은 있지만, 수비 조율 과정에서 흥분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잦았다.

더 높은 순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이 지상 과제인 맨유 입장에서는 오나나를 보조하는 수문장이 튀르키예 출신 알타이 바인디르라는 것도 고민이다.

만약 마마다쉬빌리가 맨유로 온다면 오나나와는 흥미로운 경쟁 관계가 만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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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 오나나 흔들기 일까, 아니면 정말로 경쟁을 위한 영입 시도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골키퍼 영입을 하려는 모양이다.
▲ 안드레 오나나 흔들기 일까, 아니면 정말로 경쟁을 위한 영입 시도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골키퍼 영입을 하려는 모양이다.
▲ 안드레 오나나 흔들기 일까, 아니면 정말로 경쟁을 위한 영입 시도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골키퍼 영입을 하려는 모양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능력에 대한 의심일까, 아니면 뒷문 경쟁력을 확실하게 구축하기 위함일까.

영국 대중지 '미러'는 흥미로운 소식을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살피고 있는 자원은 조지아 출신의 기오르기 마마다쉬빌리(발렌시아)다. 2021년 여름 발렌시에 입성한 마마다쉬빌리는 2027년 6월까지 동행한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가 강등권까지 갔다가 살아난 것도 마마다쉬빌리의 선방이 있어 가능했다.

이적설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지난해 여름과 올겨울 이적 시장 골키퍼의 연쇄 이동 당시 이름이 빠지지 않았지만, 마마다쉬빌리는 발렌시아와의 의리를 지켰고 잔류를 이끌었다.

마마다쉬빌리의 능력은 조지아 국가대표로도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 진출을 이끈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와 팀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멘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발렌시아 수문장 게오르기 마마다쉬빌리 영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멘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발렌시아 수문장 게오르기 마마다쉬빌리 영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맨유가 3,000만 파운드(약 519억 원)의 이적료에 마마다쉬빌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발렌시아는 4,000만 파운드(약 693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접점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만약 맨유의 마마다쉬빌리의 영입 시도가 사실이라면 지난 시즌 다비드 데 헤아가 떠남과 함께 아약스에서 맨유로 온 안드레 오나나에 대한 신임이 깊지 않다고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오나나는 선방 능력은 있지만, 수비 조율 과정에서 흥분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잦았다. 물론 맨유 중앙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의 수비 실수에 대한 거친 지적이 중심이었지만, 화려한 선방 대비 불안정한 빌드업 능력을 보인다는 지적과도 연계, 고민의 연속이었다.

더 높은 순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이 지상 과제인 맨유 입장에서는 오나나를 보조하는 수문장이 튀르키예 출신 알타이 바인디르라는 것도 고민이다.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는 것이다.

만약 마마다쉬빌리가 맨유로 온다면 오나나와는 흥미로운 경쟁 관계가 만들어지게 된다. 다만, 매체는 '긴축 재정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맨유가 골키퍼 영입에 4,000만 파운드를 뿌릴 것인지는 의문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라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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