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맑은물 공급 사업' 싱크탱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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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20일 오후 2시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맑은 물 태스크포스(TF) 구성과 제1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의원부 출범 이후 양재생 회장이 부산상의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맑은 물 공급 사업을 5대 핵심 현안과제에 포함시키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힘에 따라 관련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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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의원부 출범 이후 양재생 회장이 부산상의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맑은 물 공급 사업을 5대 핵심 현안과제에 포함시키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힘에 따라 관련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행보다.
부산상의는 앞으로 이를 통해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전문가 용역을 추진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맑은 물 태스크포스팀은 외부 위원으로 부산시 물 산업협회를 포함한 부산시 소재 물 관련 전문기관·연구소, 지역기업, 학계, 의료계, 시민단체 등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는 첫 구성 회의인 만큼 팀 구성 취지와 정부의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진행에 대한 경과보고를 청취한 후 '부산지역 맑은 물 공급 방안'이라는 주제로 참여 위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태스크포스팀 위원들은 부산 식수문제의 심각성을 비롯해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관련 특별법 재발의, 취수지역 주민들과의 상생방안 마련 등 부산의 맑은 물 공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향후 맑은 물 공급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등 맑은 물 팀 운영 방안과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양 회장은 "좋은 물을 먹는 것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로 부산이 맑은 물 공급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면 청년층을 비롯한 새로운 인구의 유입을 통해 인구감소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경남지역 주민들 설득을 위한 논리적 근거와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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