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일본토큰증권협회 합류

팽동현 2024. 8. 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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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은 일본토큰증권협회(JSTA)에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프로그마가 주도하는 DCC컨소시엄에 이어 JSTA 합류 소식까지 연이어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두 곳 모두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주요 플레이어들이 함께하고 있는 만큼, 아이티센 역시 한국 기업의 대표로서 토큰증권 시장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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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은 일본토큰증권협회(JSTA)에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JSTA는 토큰증권(ST)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기술과 사업성 연구·개발 등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현재 미국 시큐리티즈(Securitize), 룩셈부르크 토크니(Tokeny), 일본무역진흥기구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디지털거래소(ODX)를 비롯해 소프트뱅크, 미쓰이부동산, 미즈호증권, 아오조라은행, 미쓰비시UFJ신탁은행, 아바랩스(아발란체), 케네딕스, 긴코 등도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아이티센이 일본토큰증권협회에 공식 합류한 것은 한 달 전인 7월이며, 오는 21일에 두 달 단위로 이뤄지는 협회 정기 미팅에서 기업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웹3 생태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아이티센이 대표 주주사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도 연말 출범 이후 활동 무대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앞서 아이티센은 일본법인인 아이티센 재팬과 함께 일본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프로그마(PROGMAT)가 주도하는 '디지털 자산 공동 창작 컨소시엄(DCC컨소시엄)'에도 합류했다. 프로그마는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금융그룹(MUFG)으로부터 지난해 10월 분사 이후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일본거래소 그룹, SBI그룹 등이 출자해 운영되고 있는 토큰화 플랫폼 기업이다.

DCC컨소시엄에는 프로그마를 비롯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JPYC, 아오조라은행, 부동산기업 이치고, NTT커뮤니케이션즈,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 등 일본 내 굵직한 기업들이 소속돼 있으며 총 230여개사가 함께하고 있다. 아이티센의 파트너사 긴코 또한 컨소시엄 일원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프로그마가 주도하는 DCC컨소시엄에 이어 JSTA 합류 소식까지 연이어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두 곳 모두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주요 플레이어들이 함께하고 있는 만큼, 아이티센 역시 한국 기업의 대표로서 토큰증권 시장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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