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의 복심 "윤통 망하라고 한동훈 당대표 시킨 거 아냐"[터치다운the300]

박소연 기자, 한정수 기자, 김도현 기자 2024. 8. 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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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한동훈) 그룹은 더욱 더 강렬한 비판을 당대표에게 해야 되고요. 비한(비한동훈)이든 반한(반한동훈)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지금 당대표에게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서 192석 야권을 상대로 위기를 돌파해내야 된다. 지금은 운명 공동체로 함께 가야 된다. 그래서 다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당으로 거듭나야 된다, 그렇게 생각한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초선·경북 구미을)은 20일 공개된 '터치다운 더300(the300)'에 출연해 "한 대표가 득표율 63% 나왔기 때문에 '마음대로 해', 이거 아니다. (당원과 국민들이) 대통령 잘 되라고 한동훈 대표를 대표 만들어주셨다. 대통령 망하라고 한동훈 대표 만든 거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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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유튜브채널 '채널M' 정치시사콘텐츠 '터치다운the300'-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


"친한(친한동훈) 그룹은 더욱 더 강렬한 비판을 당대표에게 해야 되고요. 비한(비한동훈)이든 반한(반한동훈)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지금 당대표에게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서 192석 야권을 상대로 위기를 돌파해내야 된다. 지금은 운명 공동체로 함께 가야 된다. 그래서 다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당으로 거듭나야 된다, 그렇게 생각한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초선·경북 구미을)은 20일 공개된 '터치다운 더300(the300)'에 출연해 "한 대표가 득표율 63% 나왔기 때문에 '마음대로 해', 이거 아니다. (당원과 국민들이) 대통령 잘 되라고 한동훈 대표를 대표 만들어주셨다. 대통령 망하라고 한동훈 대표 만든 거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한다.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윤 대통령의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했고, 정부 출범 이후엔 대통령실 부속실 선임행정관과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냈다.

강 의원은 한 대표가 63%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된 데 대해 "정당의 목표는 정권 재창출이기 때문에 우리 당이 잘 되게 하기 위해 전략투표한 것"이라며 "지금 우린 바람 앞의 돛단배다. 훅 불면 날아갈 판에 이 안에서 네 편 내편 갈라져서 싸울 때 아니다. 지금은 똘똘 뭉쳐야 할 때다. (당정은) 운명 공동체"라고 했다.

터치다운 더300은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 '채널M'이 최근 론칭한 정치시사 콘텐츠다. 인물터치 이번 회차는 주목해야 할 초선 의원, 강 의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인터뷰 풀영상은 유튜브 채널 '채널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 의원은 윤 대통령의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결정에 대해 "대통합 메시지를 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당원들 의견과 보수 지지층, 국민들 의견을 받아서 대통령께 물밑에서 전달하는 것은 가능하다"면서도 "이상하게 언론에 노출된다거나 그렇게 해서 당정 간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런 것이 언플을 통해서 나가는 건 좀 적절치 않은데 왜냐하면 (한 대표는) 당의 지도자고 당대표다. 이게 국민들에게 전달될 때에는 그 프로토콜에 맞는 메시지가 나가야 된다. 당 대표가 되셨기 때문에 이런 것도 좀 세련되게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한 대표를 향해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는 지금 상황에서 맞지 않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정쟁으로 몰고 가고 싶은 것이다. 대통령 부부를 욕보여서 탄핵 열차에 태워서 탄핵으로 가서 조기 대선 하겠다는 건데 우리가 말려들 필요가 전혀 없다. 민주당의 여당에 대한 분열 계획이고 획책"이라고 했다.

그는 초선 의원으로서 지난 2~3개월간 국회에 대해 느낀 감정에 대해 "정청래 바이러스다. 정청래 전염병이라 명명하고 싶다"며 "막말을 해야만 기사화가 되고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정청래 바이러스' '정청래 전염병'에 국회가 물들고 있다. 막말에 열광하는 개딸 팬덤에 편승하는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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