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하모니챔프] 중앙초 첫 우승 이끈 주장 장시윤 "꿈꿔왔던 우승 이뤄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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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의 창단 첫 우승 쾌거, 그 중심에는 주장 장시윤(159cm,G)이 있었다.
경기 후 만난 장시윤은 "5년 간 중앙초에서 농구를 하면서 항상 전국대회 우승을 꿈꿔왔다. 간절함을 갖고 매 대회마다 임했는데 이렇게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돼 짜릿하고 기쁘다. 6학년 주축일 때 일궈낸 우승이라 더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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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중앙초의 창단 첫 우승 쾌거, 그 중심에는 주장 장시윤(159cm,G)이 있었다.
청주중앙초는 20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4 전국 유소년 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양구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울산송정초를 36-26으로 제압했다.
초반부터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한 중앙초는 남초부 최강 송정초의 3관왕 도전을 저지하며 이번 대회 최정상에 섰다. 최우수 선수의 영광은 장시윤에게 돌아갔다.
주장 장시윤은 이번 대회 평균 11점 2.6리바운드 3.2어시스트 2.4스틸로 야전사령관으로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5학년 김지태와 함께 스피드를 활용해 달리고, 또 달리며 속공에 앞장 섰고 외곽에서도 알토란 같은 한방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후 만난 장시윤은 “5년 간 중앙초에서 농구를 하면서 항상 전국대회 우승을 꿈꿔왔다. 간절함을 갖고 매 대회마다 임했는데 이렇게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돼 짜릿하고 기쁘다. 6학년 주축일 때 일궈낸 우승이라 더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남겼다.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매번 송정초의 벽에 가로 막혀 더 높은 곳에 오르지 못했던 중앙초는 이날 승리로 송정초 징크스도 말끔이 털어냈다. 장시윤은 “이번 대회 전부터 송정초만 잡자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 이전 두차례 맞대결은 모두 졌기 때문에 이번 결승전만큼은 무조건 승리해 그동안 당했던 패배를 되갚아주자는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다.
중앙초의 결승전 경기력은 흠잡을데가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 장시윤과 김지태와의 백코트 호흡은 환상적이었고, 중앙초가 자랑하는 빅맨진 역시 각자 위치에서 120% 이상의 역할을 해줘 우승을 견인했다.
장시윤은 “(김)지태에게 고맙다. 나와 앞선을 책임지면서 턴오버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는 점이 만족스럽고 또 지태가 속공도 잘 달려줬다”며 “빅맨 동기 세명 역시 리바운드도 잘 잡아줬고 골밑슛 마무리도 깔끔하게 잘해줬다. 모든 면에서 잘한 경기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올시즌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장시윤은 “남은 대회도 전부 다 우승하는 게 목표다. 9월 달 청양구기자배 대회에선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한번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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