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새출발 시동 거는 ‘액티언’…곽재선 회장 "회사 방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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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은 KG모빌리티(KGM)로 사명을 바꾸고 출시한 첫 자동차다.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곽 부문장은 "상반된 두 요소를 연결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이든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액티언은 이러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반영한 KGM의 첫 신모델로 쿠페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성을 결합해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도심형 SUV"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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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도전, 첫 수출은 유럽"
곽재선 KGM 회장은 20일 경기 평택에 위치한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Transformation Day)라는 명칭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곽 회장은 "신차 액티언은 (1세대 차량과) 같은 이름이지만 이제 많은 국민에게 사랑 받고,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차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액티언은 곽 회장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내놓는 첫 번째 신차다.
곽 회장은 "KGM은 예전 쌍용차란 이름으로 많은 아픔을 겪은 세월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같은 공장, 같은 사람이 운영하고 경영하지만 새로운 생각과 사고, 행동으로 사랑받는 회사, 꼭 필요한 회사, 존경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KGM의 노력이 담긴 신차 액티언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디자인 공개 이후 사전예약 건수가 5만8085대에 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후 계약금을 걸어야 하는 본계약 실적도 일주일 만에 1만3127대를 기록하며 올해 내수 판매 목표치를 1만대를 벌써 넘어섰다.
KGM이 선보인 신차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공간성을 갖춘 도심형 SUV이다. 파워트레인은 1.5ℓ 터보 휘발유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성능을 낸다. 복합 연비는 ℓ당 11㎞다.
KGM은 토레스에 이어 액티언을 추가로 투입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곽 회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달리는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 하겠다"면서 "액티언은 해외에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데 첫 수출 지역은 유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KGM은 액티언 출시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발표했다. 특히 곽 회장의 장남인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이 브랜드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그가 KGM 임원으로 언론 앞에서 공개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곽 부문장은 "상반된 두 요소를 연결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이든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액티언은 이러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반영한 KGM의 첫 신모델로 쿠페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성을 결합해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도심형 SUV"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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