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회담 앞두고…與, 22일 금투세 폐지 토론회 

안지혜 기자 2024. 8. 20. 18:1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 대표 회담을 앞둔 국민의힘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토론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야당 압박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 의장 등 당 지도부와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국민의힘 재정 · 세제개편특위 및 기재위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는 25일 여야간 대표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금투세 폐지를 논의 테이블에 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송언석 위원장은 "민주당은 아직도 금융투자 소득세에 대한 당론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1400만 국내 투자자들이 간절히 원하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논의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6월 12일 금투세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법률안을 당론으로 발의했고, 정부 역시 지난 1월 민생토론회를 통 해 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