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내년 예산안 다음주 발표…공공주택 물량 역대급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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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다음 주 발표될 '2025년 정부 예산안'에 공공주택 공급 물량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축매입임대 및 부천대장 3기 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지난 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 사항 등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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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공급 물량, 역대 최대 수준 편성"
공급대책 후속 법안도 9월 중 발의 완료 예정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다음 주 발표될 ‘2025년 정부 예산안’에 공공주택 공급 물량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축매입임대 및 부천대장 3기 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지난 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 사항 등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 동행했다.
앞서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도심 내 아파트 공급 획기적 확대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 ▷수도권 공공택지 신속 공급 확신 부여 ▷서울·수도권 신규택지 발표 ▷주택공급 여건 개선 등 추진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이런 계획을 토대로 ‘신축매입임대 공급 계획’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정부는 신축매입임대를 내년까지 총 11만 호, 올해 5만 호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LH 사장에게 “신축매입임대 확대 효과가 실제 시장에서 충분히 체감될 수 있도록 입주자를 조기에 확정하고, 실제 입주 시점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입주자에게 입지·평면도 등 모집 계획을 조기 공개하고, 입주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실입주 시점을 3개월 조기화하는 한편, 분양 전환형의 경우 입주자 모집 시점을 최대 18개월까지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부총리는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다음주 발표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공공주택 공급 물량을 올해 계획(20만5000호)보다 많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편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예산과 함께 공급대책 후속 법안도 9월 중 발의를 완료하고, 국회와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박 장관과 함께 부천대장 3기 신도시 현장도 방문해 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하루빨리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를 2029년까지 24만2000호 분양할 계획”이라며 “차질 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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