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원본부,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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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가 20일 태백시 소재 신태백변전소에서 국가중요시설(전력 설비)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북한 특작 부대의 전력 시설물 침투로 인한 송전철탑과 변압기 피폭 등 중요 전력 설비가 마비된 상황을 설정, 국가중요시설(신태백변전소) 방호와 전력 설비 긴급 복구 수행 능력 강화를 목표로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한전 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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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가 20일 태백시 소재 신태백변전소에서 국가중요시설(전력 설비)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한전 측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2024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의 하나로서 테러 발생으로 인한 전력 설비 고장 및 인명피해 발생시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히 복구하는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한 전력 분야 대응체계를 견고히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됐다.
훈련엔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 태백시청, 경찰·소방서, 군부대(육군 제36보병사단 예하 부대), 한전FMS 특수경비대, 한전KPS 등 6개 유관기관 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한전 본사 한병준 송·변전 운영처장을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하헌철 36사단장 등도 함께했다.
훈련은 북한 특작 부대의 전력 시설물 침투로 인한 송전철탑과 변압기 피폭 등 중요 전력 설비가 마비된 상황을 설정, 국가중요시설(신태백변전소) 방호와 전력 설비 긴급 복구 수행 능력 강화를 목표로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한전 측이 전했다.
송호승 한전 강원본부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자 산업활동 및 국민의 기초 생활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서 전력 위기는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며 "모든 구성원이 훈련에 적극 참여해 어떤 상황에서도 전력 설비를 지켜낼 수 있는 완벽한 위기 대응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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