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무실서 교감·교사 때린 50대...성추행 징계에 보복 추정

박용규 기자 2024. 8. 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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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학교에 무단 침입해 교감과 교사를 폭행한 50대가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20일 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10분께 성남 분당구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 침입해 교감 B씨(4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교무실에 함께 있던 다른 교사가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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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학교에 무단 침입해 교감과 교사를 폭행한 50대가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20일 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10분께 성남 분당구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 침입해 교감 B씨(4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말리는 교사 C씨(40대)도 함께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교무실에 함께 있던 다른 교사가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한 초등학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다가 성추행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성추행 혐의에 대해 확정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교육청에 근무한 B씨가 자신의 사건 징계에 관여했다는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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