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익살스러웠던 '호프만의 이야기'

2024. 8. 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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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마이클 스파이어스의 콘서트에서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 두 곡은 익살스러운 연기가 곁들여져서 더 재미있었다.

태엽을 돌리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는 인형 연기가 재미있었다.

가사에 충실한 난쟁이 연기가 익살스러우면서도, 그런 이상한 자세로도 목소리를 뿜어내는 게 대단했다.

10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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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마이클 스파이어스의 콘서트에서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 두 곡은 익살스러운 연기가 곁들여져서 더 재미있었다. 태엽을 돌리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는 인형 연기가 재미있었다. 가사에 충실한 난쟁이 연기가 익살스러우면서도, 그런 이상한 자세로도 목소리를 뿜어내는 게 대단했다. - 아르떼 회원 ‘연구실몬’

 티켓 이벤트 : 마티네 콘서트 '사랑의 슬픔과 기쁨'

마티네 콘서트 ‘사랑의 슬픔과 기쁨’이 오는 29일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지휘자 지중배가 이끄는 한경아르떼필과 함께 소프라노 장혜지와 테너 김효종이 협연한다. 25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10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모성 신화에 정면으로 도전한 신여성 나혜석

나혜석은 일본 유학 시절, 진보적 사상 내면화로 여성해방론을 담은 글과 예술 활동을 전개했다. 그녀는 1920년대 조선에서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로 활동하며 여성의 주체적 자각을 강조한 글들을 발표했다. 특히 출산의 고통과 모성 신화를 정면으로 도전한 ‘모(母) 된 감상기’는 당시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 칼럼니스트 최은규의 ‘길 위의 미술관’

● 나폴레옹이 전장을 누비던 시절에 먹은 음식

마렝고 전투는 나폴레옹이 질 뻔하다가 극적으로 승리한 전투로, 이후 그의 성공을 가능하게 했다. 전투 후 나폴레옹은 이제야 마음을 놓고 병사들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나누며 사기를 높였다. 이때 현지 마렝고에서 구한 재료들로 요리된 ‘치킨 마렝고’는 프랑스에서 오늘날까지도 사랑받는 요리로 남아 있다. - 지휘자 지중배의 ‘삶의 마리아주-맛있는 음악’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광광, 굉굉

싱크넥스트24의 ‘광광, 굉굉’이 오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타악기부터 대금, 가야금 등의 전통음악과 미디어아트가 만나 강력한 무대를 선보인다.

● 연극 - 보도지침

‘보도지침’이 9월 8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공연한다. 1986년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정부의 보도지침을 폭로한 사건을 법정 드라마로 재구성했다.

● 전시 -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가 12월 15일까지 전국 공립박물관·미술관 12곳에서 열린다. 청동기시대 농경문청동기부터 조선 달항아리까지 문화유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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