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더 축소

KBS 2024. 8. 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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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달부터 수도권 지역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비수도권보다 더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금융위는 다음 달 1일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인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하되, 은행권 수도권 주담대에 한해선 대출 한도를 결정할 때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를 1.2%p로 상향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 금리는 미래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미리 반영하는 것으로, 금리가 높을수록 대출 한도는 더 줄어듭니다.

올 2분기 가계 대출은 수도권 주택 거래 증가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13조 5천억 원 증가하며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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