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영광과 아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대회에서 가장 많은, 17번 우승한 사람이 있다.
그런 세계 1인자 이창호는 세계대회에서 11번 준우승했다.
2020년 중국 1위 커제는 삼성화재배에서 신진서를 누르고 8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이뤘다.
한국 1위 신진서는 세계대회 우승 1회에 준우승 3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대회에서 가장 많은, 17번 우승한 사람이 있다. 그런 세계 1인자 이창호는 세계대회에서 11번 준우승했다. 영광을 누린 것도 아픔을 맛본 것도 세계 1위였다. 2020년 중국 1위 커제는 삼성화재배에서 신진서를 누르고 8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이뤘다. 이때만 해도 세계 1위는 커제였다. 한국 1위 신진서는 세계대회 우승 1회에 준우승 3회였다. 중국은 스물셋 커제가 이창호 기록을 넘기를 기대했다. 신진서는 5년 가까이 한국 1위를 지키고 있다. 커제에게 중국 6위는 이제 어색하지 않은 자리가 됐다. 커제는 세계대회 우승 횟수를 더하지 못했다.
신진서는 해마다 세계대회 우승을 더하며 6번 우승했다. 늘 이긴 것은 아니어서 준우승도 5회로 늘어났다. 흑15로 밀고 17에 젖혔다. 가운데 흑 다섯 점이 다 잡히면 큰일 아닌가. 구경꾼 걱정을 뒤로하고 19에 늘고 23으로 달렸다. 백 대마는 살 수 있는가 물었다. <참고 1도> 흑1로 공격은 백도 견딜 만하다. 백10에 늘고 산다면 흑이 집으로 손해를 본다. <참고 2도> 1에 이은 뒤에도 백 대마가 살기는 어렵다.
[김영환 9단]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러니 사랑받을 수 밖에”…‘탁구신동’ 신유빈, 16살 때부터 한 일 - 매일경제
- “명품백 바닥에 못 둬”…버티던 女 승객, 비행기 1시간 지연 끝에 경찰 강제 연행 - 매일경제
- “실오라기 하나 안걸쳤다, 몸씻고 일광욕”…북한산에 나타난 알몸男 ‘충격’ - 매일경제
- “연봉 1억부터 시작합니다”…전 세계가 우왕좌왕, 인력 부족하다는 이 직업 뭐길래 - 매일경제
- “22억에 30평대 전세 들어갔어, 엄마만 믿어”...대치동 학원가 이사철 앞두고 또 들썩 - 매일경
- “1억 이상씩 뛴다”…한여름 더 뜨거워진 재건축 단지 - 매일경제
- 안전요원인줄 알았는데…빨간바지 20대男이 수영장에서 한 짓 - 매일경제
- 美, ‘현존최고’ 아파치헬기 한국에 4조7천억원 규모 판매 승인 - 매일경제
- “나가면 죽는다, 일단 버티자”…대기업 50대 부장님, 20대 직원수 추월 - 매일경제
- ‘역시 大강인’ 이강인, 리그 1R 베스트11에 당당히 선정...출발부터 빛난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