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영광과 아픔

2024. 8. 20.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대회에서 가장 많은, 17번 우승한 사람이 있다.

그런 세계 1인자 이창호는 세계대회에서 11번 준우승했다.

2020년 중국 1위 커제는 삼성화재배에서 신진서를 누르고 8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이뤘다.

한국 1위 신진서는 세계대회 우승 1회에 준우승 3회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선 8강 ○ 박진솔 9단 ● 신진서 9단 초점14(115~123)

세계대회에서 가장 많은, 17번 우승한 사람이 있다. 그런 세계 1인자 이창호는 세계대회에서 11번 준우승했다. 영광을 누린 것도 아픔을 맛본 것도 세계 1위였다. 2020년 중국 1위 커제는 삼성화재배에서 신진서를 누르고 8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이뤘다. 이때만 해도 세계 1위는 커제였다. 한국 1위 신진서는 세계대회 우승 1회에 준우승 3회였다. 중국은 스물셋 커제가 이창호 기록을 넘기를 기대했다. 신진서는 5년 가까이 한국 1위를 지키고 있다. 커제에게 중국 6위는 이제 어색하지 않은 자리가 됐다. 커제는 세계대회 우승 횟수를 더하지 못했다.

신진서는 해마다 세계대회 우승을 더하며 6번 우승했다. 늘 이긴 것은 아니어서 준우승도 5회로 늘어났다. 흑15로 밀고 17에 젖혔다. 가운데 흑 다섯 점이 다 잡히면 큰일 아닌가. 구경꾼 걱정을 뒤로하고 19에 늘고 23으로 달렸다. 백 대마는 살 수 있는가 물었다. <참고 1도> 흑1로 공격은 백도 견딜 만하다. 백10에 늘고 산다면 흑이 집으로 손해를 본다. <참고 2도> 1에 이은 뒤에도 백 대마가 살기는 어렵다.

[김영환 9단]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