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찰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윤용섭 변호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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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가경찰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윤용섭(69)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비상임위원)와 김정석(62) 전 서울경찰청장(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가경찰위는 제546회 임시 회의를 열고 윤용섭 위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치안 정책 심의·의결,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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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가경찰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윤용섭(69)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비상임위원)와 김정석(62) 전 서울경찰청장(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가경찰위는 제546회 임시 회의를 열고 윤용섭 위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제12기 국가경찰위가 공식 출범했다.
윤 위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0기)에 합격해 인천지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서부지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윤 위원장은 “국가의 이익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국민이 경찰에 바라는 바를 고민하겠다”라며 “경찰이 자부심을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정석 위원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30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0기)에 합격했다. 이후 경찰에 입직해 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 퇴직 후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했다.
국가경찰위는 지난 1991년 당시 행정안전부에 설치된 합의제 심의·의결 기관이다. 치안 정책 심의·의결,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 등을 맡는다. 위원장을 포함해 비상임위원 6인과 상임위원(정무직 차관급) 1인 등 총 7인으로 구성한다.
이날 임명된 위원 2명의 임기는 2027년 8월 19일까지 3년이다. 기존 비상임위원 5명은 김성은 경희대 대학원 교수, 박형명 법무법인 김장리 변호사, 이효원 서울대 로스쿨 교수, 김세동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정 SBS 보도본부장이다. 이들의 임기는 2027년 2월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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