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농협 직원,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최상구 기자 2024. 8. 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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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농협(조합장 노용남) 중앙지점에 근무하는 황혜래 계장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은 공로로 하남경찰서(서장 장한주)로부터 19일 표창장을 받았다.

앞서 하남농협 직원 2명도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를 조기에 발견, 경찰에 신고해 피해 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로 하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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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찰서 표창장 받아
황혜래 하남농협 계장(왼쪽서 세번째)이 전화금융사기 예방 공로로 표창장을 받은 뒤 보이스피싱 예방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경기 하남농협(조합장 노용남) 중앙지점에 근무하는 황혜래 계장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은 공로로 하남경찰서(서장 장한주)로부터 19일 표창장을 받았다.

황 계장은 9일 오후 4시께 피해자들로부터 송금받은 6000여만원을 해외계좌로 송금하려는 보이스피싱 송금책을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를 통해 송금책 2명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들과 협업해 송금을 취소, 해외로 보내졌던 피해액 전액을 되찾을 수 있게 하는 등 추가 피해까지 예방했다.

앞서 하남농협 직원 2명도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를 조기에 발견, 경찰에 신고해 피해 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로 하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장한주 서장은 “하남농협 직원들의 적극적인 조치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사례를 여러 금융기관에 널리 알리고 보이스피싱이 근절될 수 있는 치안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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