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김태흠 지사 “50년·100년 미래 사업 ‘결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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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 정책 추진 방향 보고회'에서 민선8기 4년 차인 2025년 가시적인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도 협력관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정책특보, 공공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실국원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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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태풍 대비 발 빠른 대응 준비 나서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 정책 추진 방향 보고회'에서 민선8기 4년 차인 2025년 가시적인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도 협력관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정책특보, 공공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실국원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2년은 도정의 방치된 현안을 해결하는 등 여러 성과를 이뤄내는 동시에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었다며 "남은 기간은 정책 여건 등에 따라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간 계획했던 사업 실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8기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절차만 진행하다 끝나는 일이 없도록 속도를 내고 이번 보고회를 거쳐 실천을 뒷받침할 사업비를 내년 예산에 빠짐없이 담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정책을 설계 단계부터 홍보를 실시하고 실국장들이 목표를 크게 설정해 과감하게 추진해 줄 것도 주문했다.
◇ 충청권 리더스 인사이트 포럼 "나눔문화 더욱 확산되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일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충청권 리더스 인사이트 포럼'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나눔문화를 이끌며 사회공헌의 모범이 되는 나눔명문기업 등에 감사를 전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나눔명문기업의 지속적인 활동을 장려하고 민간 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모금회장, 김병준 중앙모금회장, 충청권 나눔명문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 방안 논의, 특강, 축사, 나눔명문기업 신규 가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명문기업으로 천안서부새마을금고, 대륙종합건설, 코닝정밀소재, 한국마사회천안지사, 비엔케이 등 5개 기업·단체가 새로 가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1인당 모금액이 압도적 전국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나눔은 충남의 자랑이자 전통"이라면서 "나눔명문기업 대표 간 모임은 이번이 전국 최초라고 들었는데, 앞으로 지역별로 많이 열려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적극적인 나눔명문기업이야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그 자체"라며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이끄는 길에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충남소방, 태풍 '종다리' 대비 발 빠른 대응 준비 나서
충남소방본부는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상황 판단 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태풍 '종다리'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경우 8월 대조기(8.20~23)와 맞물려 해안 중심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동시다발 출동(소방력 부족) 대응체계 구축, 신고폭주 대비 상황 대응태세 확보 등 도민 안전 확보 및 피해저감을 위해 선제적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황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태풍특보 발효 전부터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도민들도 기상 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스스로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소방본부에서도 도민들이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조치와 사전 대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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