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최진영까지 21人의 '소설, 한국을 말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경은 2034년.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국 사회는 별반 달라진 게 없기 때문이다.
'소설, 한국을 말하다'는 거지방, 고물가, 오픈런, 번아웃, 중독, 새벽 배송 등 현재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가장 날카로운 작품 21편을 모았다.
현재 한국 문학장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현재의 한국 사회'를 주제로 키워드를 직접 선정하고 작품을 써 내려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불가능한 마감 일정 앞에서도 몸을 갈아넣어 준수한 완성도로 결과물을 내는 것, 그게 바로 K-정신 아니겠습니까. 매번 기적을 일으키는 사즉생 정신!”
장강명 작가는 소설집 '소설, 한국을 말하다'(은행나무)의 프롤로그 '소설 2034'에서 10년 전 기획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시리즈 소설, 한국을 말하다'를 반추하며 동명의 두 번째 시리즈를 준비하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경은 2034년.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국 사회는 별반 달라진 게 없기 때문이다. 기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이 맞닥뜨리는 문제는 공감과 실소를 자아낸다.
'소설, 한국을 말하다'는 거지방, 고물가, 오픈런, 번아웃, 중독, 새벽 배송 등 현재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가장 날카로운 작품 21편을 모았다.
수록된 작품 모두 4000자 내외의 초단편소설이다. 현재 한국 문학장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현재의 한국 사회'를 주제로 키워드를 직접 선정하고 작품을 써 내려갔다.
이들 작품은 궁극적으로 한국 사회가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는지, 그 방향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 것인지에 대한 첨예하고 날 선 질문을 던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