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최진영까지 21人의 '소설, 한국을 말하다'

이수지 기자 2024. 8. 20.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경은 2034년.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국 사회는 별반 달라진 게 없기 때문이다.

'소설, 한국을 말하다'는 거지방, 고물가, 오픈런, 번아웃, 중독, 새벽 배송 등 현재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가장 날카로운 작품 21편을 모았다.

현재 한국 문학장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현재의 한국 사회'를 주제로 키워드를 직접 선정하고 작품을 써 내려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소설, 한국을 말하다 (사진=은행나무 제공) 2024.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불가능한 마감 일정 앞에서도 몸을 갈아넣어 준수한 완성도로 결과물을 내는 것, 그게 바로 K-정신 아니겠습니까. 매번 기적을 일으키는 사즉생 정신!”

장강명 작가는 소설집 '소설, 한국을 말하다'(은행나무)의 프롤로그 '소설 2034'에서 10년 전 기획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시리즈 소설, 한국을 말하다'를 반추하며 동명의 두 번째 시리즈를 준비하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경은 2034년.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국 사회는 별반 달라진 게 없기 때문이다. 기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이 맞닥뜨리는 문제는 공감과 실소를 자아낸다.

'소설, 한국을 말하다'는 거지방, 고물가, 오픈런, 번아웃, 중독, 새벽 배송 등 현재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가장 날카로운 작품 21편을 모았다.

수록된 작품 모두 4000자 내외의 초단편소설이다. 현재 한국 문학장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현재의 한국 사회'를 주제로 키워드를 직접 선정하고 작품을 써 내려갔다.

이들 작품은 궁극적으로 한국 사회가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는지, 그 방향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 것인지에 대한 첨예하고 날 선 질문을 던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